로링이 여러분 로하~
오늘은 스마트한 휴지통 매직캔 히포 2 오토실링 듀얼오픈 27L 쓰레기통을 리뷰합니다:)
내돈내산 구매로 6개월 간 직접 사용해 본 후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요즘 육아 필수템이라고 말할 정도로 기저귀 쓰레기통은 중요하죠.
응가마저 예쁘다고 말할 정도로 예쁜 내 새끼지만 쓰레기통에 가득 쌓인 똥기저귀 냄새마저 사랑할 수는 없지 말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 육아 맘&파파들에게 오래된 기저귀의 응가냄새는 고된 하루를 더욱더 고되게 하죠.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하는 주부들의 경우 음식물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계란 껍데기와 같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만 하는 식자재 쓰레기들은 하루만 지나도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그로 인해 쓰레기통을 여닫을 때마다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이러한 냄새를 해결해 주는 이중차단형 기능성 휴지통 어디 한 번 살펴볼까요?
우선 매직캔에서 나오는 휴지통은 종류가 꽤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2022년 신제품으로 출시된 히포 2 제품은 히포 1 버전과 비교해서 오토실링이 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구매당시에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으로 리뷰가 많지 않아 망설여지긴 했으나 신제품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비교군을 만들어 제품들의 매우 다양하고 꼼꼼히 비교하는 편인데요.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페달형, 자동 개폐형, 오픈형 등 10개가 넘는 제품들을 비교한 결과 기능, 편의성, 실용성 그리고 디자인마저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용량
컬러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 세 종류로 확인되며 테두리 부분은 크롬으로 처리 돼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색깔이 화이트라고 생각하는 화이트 성애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화이트를 골랐습니다.
제품의 용량은 27L와 21L로 두 종류가 있는데, 가격차는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사이즈만 맞다면 27L를 추천드립니다.
27L 사용해 보니, 가득 채워 공기를 뺀 후 실링한 봉투를 일반쓰레기 20L 봉투에 넣었을 때 50 ~ 70% 정도가 채워지게 되는데 여기에 집에서 사용하는 다른 작은 휴지통 한두 개를 같이 비워주면 딱 20L에 가득 차는 정도가 됩니다.
쓰레기통이 27 L면 20L 일반쓰레기봉투에 혹시 안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27L라는 용량은 쓰레기통에 물을 가득 채웠을 때의 용량으로 실제로 실링 되는 쓰레기의 양은 12~15L 정도라고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사이즈는 가로 21cm 세로 23.5cm 높이 55cm로 가로나비도 너무 넓지 않아 구석진 공간이나 코너에 두기에 적절하며 높이가 55cm로 꽤 높은 편이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규격을 황금비율로 설계했다고 돼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시각적으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성능
비주얼을 봤으니 이제 제품의 성능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에서 봐도 예쁘죠?😁 (깨알 디자인 언급)
페달을 가볍게 밟으면 뚜껑이 열리는데요.
보시다시피 속뚜껑이 하나 더 장착되어 있어 냄새를 이중으로 차단해 줍니다.
쓰레기통을 페달로 여닫으며 사용하는 동안의 냄새걱정은 붙들어 매 주세요.
6개월 동안 사용해 본 결과 냄새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차단된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쓰레기통을 비울 때나 리필용 비닐을 교체할 때는 아래의 커버를 열어주게 되는데, 이때는 쓰레기통에 담았던 그간의 쓰레기들의 냄새가 약간은 배어있을 수 있습니다.
매직캔에 사용되는 리필용 비닐인 매직롤을 은은한 파우더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저는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어서 배변패드를 사용하는 중인데요 여러 번 사용하고 버려야 하는 특성상 신생아 기저귀의 냄새보다 더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때때로 파우더향이 암모니아 냄새를 차마 다 덮어내지 못해서 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 아래의 커버를 열었을 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곤 하는데요.
하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려면 코를 마비시키는 방법밖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써본 결과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이만하면 선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꿀팁!!
냄새에 민감하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역하신 분들께서는
집에 있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를 쓰레기통 바닥면에 넣어두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장만으로도 6개월까지 사용가능해서 좋아요.
사용법
쓰레기통을 비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면부의 커버를 열어줍니다. (커버 오픈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열어보면 내부는 이렇게 돼 있어요.
커버 내부에는 쓰레기를 비우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기재되어 있고요.
내부에 적힌 사용법대로 직접 사용해 보면,
1. 커팅할 부분 돌돌 말아 감기
2. 감은 부분을 실링기에 끼우기
3. 양손으로 잡고 아래로 잡아당기기(커팅&실링)
4. 사용할 봉투 매듭 지어주기
리필형 비닐 교체방법 및 규격
비닐을 교체하는 방법 역시 정말 간단합니다.
간략하게 글로 설명드리면 비닐바스켓을 빼내어 리필할 비닐뭉치를 꽂은 다음에 가장 겉에 있는 비닐부터 안으로 넣어 매듭지어주시면 됩니다.
맨 처음 방법을 몰라서 당황했었는데, 한번 사용해 본 후부터는 눈감고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27L 매직캔의 리필 비닐 규격은 280입니다.
27L = 280
21L = 250
이며,
상품명에 Plus라고 적힌 제품은 매직캔 사에서 나오는 프리베라는 상품용으로
히포 2 제품에 사용할 비닐은 Plus가 아닌 일반 280R로 시작하는 제품으로 구매해 주세요.
매직캔과 유사한 상품명의 리필제품들이 많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타사 제품 구매 시 규격에 맞지 않아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오토실링하는 방법을 간단하게나마 동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제품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 ↓ ↓ ↓ ↓ ↓
여기까지 매직캔 히포 2 오토실링 듀얼오픈 휴지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자동개폐형 쓰레기통도 함께 사용 중이지만 실용성 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며 여러 가지 아이템들 중 식기세척기 다음으로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휴지통으로 고민하시는 로링이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그럼 오늘도 똑똑하고 편한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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